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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한잔의_향기

    영화"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유찬스님

    페이지 정보

    본문

    ★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깨달음)

    노스님, 젊은 수도승, 동자승 세 사람이 속세의 번뇌와 불법의 진리 사이에서 겪는 갈등과 구도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린 수작이다.

    노스님 혜곡은 입적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젊은 수도승 기봉은 눈먼 어머니에 대한 번민과 구도자의 길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동자승 혜진은 고아로 태어나 산사에서 자란다.

    혜진은 한 마리 새를 죽이면서 현실을 지배하는 삶과 죽음을 어린 나이에 처음 경험하게 된다.

    이후 혜진이 삶과 죽음, 집착과 번뇌 등에 대해 고뇌 하면서 선과 악, 행(行)과 고(苦)의 체험을 통해 삶에 대한 진리를 깨달아 간다는 이야기.

    제목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은 불교에서 말하는 화두로 참선을 통한 수도승들의 깨달음을 상징한다. 불교의 선을 배경으로 인간의 자유의지와 자연회귀의 본능을 묘사한 영화로 영상미 속에 녹아있는 대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