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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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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중한담

    뒤늦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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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년 새해가 바뀐지 한 달이 다 되가지만 음력으로 생활하는 스님들은
    요즈음이 연말입니다.
    선방스님들은 하루에 14시간 공부하는 가행을 한 달동안 한 후 바로 잠을 자지않고
    하루종일 공부하는 용맹정진을 일주일 하고 난 뒤입니다.
    이제 평상시처럼 공부하는 와중에
    강정도 만들고 만두도 빚는 운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새해맞이 대청소도 해야 하구요.
    아이티의 참사 소식에 마음이 아프고 그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기도와
    정성을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지금 이 자리에 있음을 한 없이 감사하며...
    매일 매일 새로운 날이지만
    새해는 우리 모두 자신은 많이 많이 양보하고 서로서로 도우며
    따쓰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힘들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넉넉하고 미소짓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발원합니다.
    새해는 부처님 가르침대로 열심히 정진하는 한 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