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토탈리콜" 유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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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탈리콜(나는 누구일까?)
서기 2084년, 퀘이드는 도시에서 광산일을 하며 로리라는 아름다운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밤마다 이상한 꿈을 꾼다. 그는 꿈에서 자신이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화성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갈색머리의 아내와 살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날, 퀘이드는 리콜이라는 여행사를 찾아가게 되고, 뇌속에 기억을 이식시켜주는 경험을 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서 깨어난다.
지구의 식민지인 화성의 책임을 맡은 코하겐은 지구의 혼란을 이용, 화성을 자신의 왕국으로 삼고, 독재를 휘두른다. 오랫동안 코하겐의 오른팔로 일해오던 하우저는 어느 날 자신이 그동안 불의의 편에 서서 일해 왔음을 깨닫고 코하겐에게 정면으로 맞선다.
코하겐은 하우저의 뇌에 퀘이드라는 인간의 기억을 이식시켜서 지구에서 살게 했는데, 아내 로리, 직장의 사장 해리, 그리고 동료들 모두 코하겐의 부하들로 퀘이드를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코하겐은 이들의 추격을 받으며 간신히 화성으로 가 꿈에서 만나던 갈색머리의 진짜 아내 멜리나를 만난다.
코하겐은 자신의 독재통치를 유지하기 위해 화성에 외계인이 만든 자연대기 제조 장치를 숨기고 공기를 무기로 화성인들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태양광선으로부터 해로운 물질을 차단하는 대기가 없어 화성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끔찍한 모습의 돌연변이로 태어나고 있었다.
퀘이드와 멜리나는 택시 기사에게 속아 코하겐에게 사로잡히고, 다시 정신이식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하는데…
나는 누구일까?
나는 누구일까?를 밝히고자 사력을 다하던 퀘이드에게 주어진 답은 바로 이 말이다. 사람은 기억에 의해서가 아니라, 행위에 의해서 정체성이 결정된다.
아직도 사성계급의 폐단이 남아있는 인도 땅에서 2500전에 부처님께서 설하신 말이다.
사람은 출생에 의해서 귀천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행위에 의해서 귀천이 결정된다.인간의 고귀함과 천박함을 결정짓는 것은 출생신분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위 그 자체에 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종성(種性)이 미리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찰나에 생멸하고 있는 이 몸과 마음을 떠나서 그 어디에도 고정불변의 나는 없다.
결정되어 있는 나가 없기 때문에 나의 행위에 따라서 내가 규정되어지는 것이다. 고정불변의 나가 이미 결정되어 있다면, 나의 행위나 노력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처럼 나는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가변적인 것이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내가 누구인가를 참구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이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명확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
서기 2084년, 퀘이드는 도시에서 광산일을 하며 로리라는 아름다운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밤마다 이상한 꿈을 꾼다. 그는 꿈에서 자신이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화성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갈색머리의 아내와 살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날, 퀘이드는 리콜이라는 여행사를 찾아가게 되고, 뇌속에 기억을 이식시켜주는 경험을 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서 깨어난다.
지구의 식민지인 화성의 책임을 맡은 코하겐은 지구의 혼란을 이용, 화성을 자신의 왕국으로 삼고, 독재를 휘두른다. 오랫동안 코하겐의 오른팔로 일해오던 하우저는 어느 날 자신이 그동안 불의의 편에 서서 일해 왔음을 깨닫고 코하겐에게 정면으로 맞선다.
코하겐은 하우저의 뇌에 퀘이드라는 인간의 기억을 이식시켜서 지구에서 살게 했는데, 아내 로리, 직장의 사장 해리, 그리고 동료들 모두 코하겐의 부하들로 퀘이드를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코하겐은 이들의 추격을 받으며 간신히 화성으로 가 꿈에서 만나던 갈색머리의 진짜 아내 멜리나를 만난다.
코하겐은 자신의 독재통치를 유지하기 위해 화성에 외계인이 만든 자연대기 제조 장치를 숨기고 공기를 무기로 화성인들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태양광선으로부터 해로운 물질을 차단하는 대기가 없어 화성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끔찍한 모습의 돌연변이로 태어나고 있었다.
퀘이드와 멜리나는 택시 기사에게 속아 코하겐에게 사로잡히고, 다시 정신이식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하는데…
나는 누구일까?
나는 누구일까?를 밝히고자 사력을 다하던 퀘이드에게 주어진 답은 바로 이 말이다. 사람은 기억에 의해서가 아니라, 행위에 의해서 정체성이 결정된다.
아직도 사성계급의 폐단이 남아있는 인도 땅에서 2500전에 부처님께서 설하신 말이다.
사람은 출생에 의해서 귀천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행위에 의해서 귀천이 결정된다.인간의 고귀함과 천박함을 결정짓는 것은 출생신분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위 그 자체에 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종성(種性)이 미리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찰나에 생멸하고 있는 이 몸과 마음을 떠나서 그 어디에도 고정불변의 나는 없다.
결정되어 있는 나가 없기 때문에 나의 행위에 따라서 내가 규정되어지는 것이다. 고정불변의 나가 이미 결정되어 있다면, 나의 행위나 노력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처럼 나는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가변적인 것이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내가 누구인가를 참구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이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명확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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